고양생태공원 일대 '생태지도' 제작…916종 생물서식

고양생태공원 내 생태지도

[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고양생태공원 주변의 생태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생태지도'를 최근 제작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고양생태공원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40여명이 고양생태공원 및 대화천 일대 생태계와 환경 실태파악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목본, 초본, 곤충, 조류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생태지도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생태조사 결과 고양생태공원 인근에는 총 916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운용 고양시 녹지과장은 "고양생태공원 생태지도를 통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생태지도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생태탐방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태지도는 이달 말 고양생태공원 홈페이지(ecopark.goyang.go.kr)에 게시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