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3개소’ 적발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 사업장을 적발하고 이들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병행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금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 및 자치구와 합동으로 관내 총 80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환경법령을 위반해 적발된 업체는 총 63개소로 전체 사업장의 7.9%를 차지했다.적발된 유형별로는 변경신고 미이행 및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업장 36개소,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27개소로 분류된다. 이들 업체 중 전자에는 행정처분, 후자에는 고발조치가 각각 내려졌다. 앞서 시는 단속을 시행할 당시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인근 지역 주민 10여명을 참여시키는 ‘그린패트롤’을 운영, 39개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도 했다.김강 기후대기과장은 “시는 환경법령을 재차 위반한 사업장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해당 업체를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또 봄철 특별점검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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