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47개 민간주최 보조금지원사업에 22억 푼다

정찬민 용인시장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올해 지방보조금 사업에 총 22억원을 투입한다. 용인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지방보조금 집행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신청서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은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지방재정 개혁의 주요내용인 행사ㆍ축제성 경비와 민간보조금 등을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올해 지원대상 사업은 ▲경로당 환경개선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어버이 날 행사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47개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22억원이다.  용인시에 본ㆍ지부를 두고 법령에 의해 설치ㆍ운영 중인 공공시설 및 단체, 비영리 법인 등 사업별로 자격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에서 세부 사업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 등 서류를 내려받아 해당 사업부서에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소관 사업부서의 자체심사 후 '용인시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1월 말 확정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다양한 지방보조금 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많은 단체들이 공모에 참여해 시민 모두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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