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간부들 서초 R&D센터 방문
이와 함께 서초구는 나비플랜으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나비플랜은 서초구의 장기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나비’라는 이름은 지도에서 서초구가 나비 모양을 하고 있는데서 착안한 것이다.특히 양재 R&D 혁신클러스터 조성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사업과 함께 나비플랜의 핵심사업 중에 하나로 ‘나비효과’라는 말처럼 서초구의 작은 날갯짓이 서울을 넘어 전 세계에 큰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는 양재 R&D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2015년 구자체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선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노력을 펼친 결과 서초구·서울시 및 대기업·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양재R&D 육성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서울시와 공감대 형성의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양재 R&D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관련 국·시비 예산도 확보, 2016년도에는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양재R&D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규제개선을 위한 노력, 기업네트워크 구축, 세제혜택, 앵커시설 지원 등 자치구에서 가능한 행정적 지원계획을 수립해 기업유치와 지역환경을 개선하여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또 “양재권역을 R&D 연구원들이 연구와 휴식과 여가를 병행할 수 있는 세계적인 자족적 R&D 클러스터로 조성, 일자리 창출과 경제부흥의 토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2016년에도 정부, 서울시 및 기업 간 지속적이고 다양한 협의를 통해 양재 R&D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단계적 절차와 양재R&D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