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버치·루이비통그룹 패션 CEO, 백년가약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미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토리 버치와 유럽의 패션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패션 사업부의 피에르 이브 루셀 최고경영자(CEO)가 결혼식을 올린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토리 버치는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인 루셀 CEO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4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패션쇼 등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왔다. 버치는 스타 못지않은 미모와 패션감각으로 뉴욕 사교계에서 패셔니스타로 이목을 끌다 2004년 자신의 이름을 딴 '토리 버치' 브랜드를 출시했다. 그의 브랜드는 '오프라 윈프리 쇼'나 '가십걸' 등 인기 TV프로그램에 노출되면서 대박을 터뜨렸다.루셀은 루이뷔통을 비롯해 디올, 셀린느, 겐조, 마크 제이콥스 등 인기 브랜드가 포함된 LVMH 패션 그룹의 경영을 맡고 있는 패션계의 거물로 알려져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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