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폭행 논란.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수업 중 교사를 빗자루로 폭행하고 욕설까지 한 학생들의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된 가운데, 가해 학생들이 형사 입건될 것으로 보인다.30일 경찰 관계자는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학생들의 교사 폭행사건과 관련, 가해 학생 3명을 공동 폭행 혐의로 형사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피해 교사는 가해 학생들의 형사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경기도 교육청은 교권보호 전담팀 소속 장학관과 교권보호관을 이날 학교로 파견했다. 교육청은 피해 교사 면담을 통해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교사 보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사 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정보라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고등학생 3명의 사진, 휴대전화 번호까지 담겨 있다. 이에 학교 측은 홈페이지에 "게시물 중 타인의 개인정보(성명, 전화번호 등 개인을 인식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하신 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으므로 게시하신 분이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지해놓은 상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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