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올해 코스닥의 시가총액이 1996년 시장 개설 이래 처음으로 시총 200조원을 돌파했다.30일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닥의 시가총액이 201조6000억원(연간기준)으로 시장 개설 이후 최초로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날 코스닥은 682.3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1월 이후 약 8년 간 최고치 수준이다. 지난해에 비해선 25.7% 상승했다. 거래소 측은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신규상장 증가에 따른 시장 활성화 등에 힘입어 코스닥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시장을 주도한 것은 제약·바이오, 소비재 등 관련 업종들이었다. 특히 제약(75.02%), 의료기기(48.23%) 업종이 전년 대비 크게 올라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시총 상위 20개 기업중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비중은 45%(9개)로 시장주도업종이 IT 및 대기업 관련주에서 바이오, 인터넷 등 기술성과 성장성이 높은 업종 위주로 변화됐다.이들 기업의 거래가 활발히 이뤄짐에 따라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5200억원을 기록해 2013년 저점 이후 증가추세로 전년대비 7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 역시 시장 개설후 최초로 3조원대를 돌파했다.상장기업 수는 2007년 10월 1000개사 이후 시장건전성 강화 및 시장 침체로 정체했으나 올해 적극적 상장유치로 8년만에 1100사를 넘어섰다. 올해 신규상장기업수는 122개로 2002년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하며 13년만에 100사를 돌파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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