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올해 초부터 실시한 다문화가족 통·번역서비스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br />
"입국초기 상담, 국적 관련 정보 제공, 임신·육아 등의 서비스 제공"" 한국생활에 익숙한 선배 결혼이민자가 서비스 제공해 효과높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올해 초부터 실시한 다문화가족 통·번역서비스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다문화가족 통·번역서비스는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 어려움을 해소하고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조기정착과 관계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서비스는 부부간 의사소통, 입국초기 상담, 국적 관련 정보 제공, 임신, 출산, 양육 등의 생활정보 안내, 자녀의 교육과정 통역지원 등을 센터 내방 및 전화 이메일 통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행정 사법기관 이용 시 동행통역, 병원, 보건소, 경찰서, 학교, 읍·면사무소 등 공공기관이용 시 동행통역. 취업 관련 통역, 위기상황 시 긴급 지원서비스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통번역지원사는 한국어에 능통하고 생활에 익숙해진 결혼이민자로 이주여성 입장을 이해하고 있으며, 친구이자 선배로서 조언과 상담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현재 장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일본어통번역지원사가 상시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약 1,537회의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지원되지 않은 언어에 대한 통·번역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네트워크을 구축하고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필리핀어(영어, 따가로그어), 캄보디아, 일본어, 태국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를 대상으로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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