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가 천편일률적인 종무식 대신 봉사활동으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무역보험공사는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임직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사회복지단체를 방문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김영학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150여명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6000여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나누고,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역보험공사는 올해를 지역사회와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힐링으로 함께하는 종무봉사’의 첫발을 내딛은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 김영학 사장은 “지루하고 천편일률적인 직원들만의 ‘종무 행사’보다 지역사회와 지근거리에서 소통하는 ‘종무 봉사’로 연말을 맞으면서 올해도 국민 여러분 덕택에 한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서울노인복지센터 및 국내지사 관할지역 소재 15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통시장상품권 2000만원 상당의 릴레이 기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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