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선기자
ㅣ 기증우물(2호)옆에서 선물받은 신발을 들고 포즈를 취한 마을 주민과 현지 미샤 담당자 <br />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브랜드숍 미샤가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캄보디아 씨엠립 인근 마을 2곳에 식수와 생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우물 공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우물 공사로 어린이와 갓난아기를 포함한 마을 주민 수 십여 명은 깨끗한 식수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우물 공사 비용은 지난 7월 캄보디아에서 진행한 '해피 채리티' 행사 수익금으로 충당했다. 해피 채리티는 미샤가 브랜드 론칭 15주년을 기념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진행한 특별 행사다. 미샤는 또한, 우물을 기증한 마을의 어린이들에게 새 운동화와 의류를 구입해 증정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2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캄보디아에는 지난 2011년 1호 매장을 오픈, 현재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