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24일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사항 해결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자문단’발족식을 가졌다.<br />
"사내 법률·세무·기술·항만운영 전문인력 10명으로 구성"[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24일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사항 해결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자문단’발족식을 가졌다. 이 자문단은 항만내 중소기업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내 법률, 세무, 기술, 항만운영 등 4개 분야 총 10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항만내 중소기업의 민원 신청을 받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문단 전문인력을 파견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서 선원표 사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자문단이 발족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반성장 자문단이 배후단지 중소기업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동반성장혁신허브(광양시, POSCO, 광양상공회의소)와 함께 배후단지 중소기업의 산업혁신활동에 참여해 배후단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전문지식 전달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동반성장 혁신허브에 참여한 배후단지 입주기업 성화산업(주)의 경우 산업혁신활동으로 2시간여의 생산공정 단축과 연간 10억7,000만원의 증산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공사는 2016년 동반성장혁신허브와 동반성장자문단의 협업활동이 본격화되면 광양항 배후단지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공사는 최근 성과공유회 개최, 동반성장 이행헌장 공표 등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에 강한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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