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여주시, 여주 퍼블릭마켓 오픈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세계사이먼과 여주시가 24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국내 아울렛 최대 규모의 상생형 매장인 '여주 퍼블릭 마켓'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새로운 상생의 길을 시작하는 이번 행사에는 원경희 여주시장,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2007년 오픈)을 시작으로 파주(2011년)와 부산(2013년)에 매장을 잇달아 오픈한 신세계사이먼은 각 아울렛의 오픈 초기부터 해당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농특산물 전용 매장'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 2월 두배 규모로 확장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새롭게 여주 퍼블릭 마켓을 조성하고 여주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여주 퍼블릭 마켓은 국내 아울렛의 농특산물 판매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체험형 시설과 먹거리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동주(同州) 도시 특산물 판매관을 통해 상생의 범위도 확대했다. 동주도시는 도시 이름에 '주(州)'자가 들어가는 14개 지방 자치 도시로 경기도 광주시, 파주시, 양주시, 경상남도 진주시, 강원도 원주시, 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충청남도 공주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남도 나주시, 경상북도 경주시, 상주시, 영주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등이 해당된다. 여주 퍼블릭 마켓은 영업면적 약 1830㎡(약 550평)으로 국내 아울렛에 입점된 농특산물 매장 중 최대 규모다. 또한 판매 범위를 확대해 농특산물 판매 매장뿐만 아니라 도자기 판매 및 체험 매장, 장터 맛집, 동주도시 특산물 판매관 등을 갖췄다. 특히 체험형 시설과 다양한 먹거리를 더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자 매장에서는 여주시에 위치한 70여 개 도자 공방의 제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별도의 도자 체험장을 마련한다. 돌솥밥, 찌개, 돈까스, 분식, 고구마츄러스 등 식사와 간식을 여주시에서 생산하는 고품질의 농산물로 만들어 판매한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국내 아울렛 최대 규모의 상생형 매장인 여주 퍼블릭 마켓 오픈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상생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쇼핑 경험과 체험 요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라이프 쉐어를 점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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