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 연말 야간 전시·재즈 공연·키즈워크룸

대림미술관 페어웰 위크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연말을 맞아 대림미술관과 최근 개관한 디뮤지엄에서 야간 전시와 함께 재즈공연, 어린이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8시 '헨리 빕스코브' 전시 야간 개관과 함께 '뮤지엄 페어웰 위크'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Rob van Bavel)를 시작으로 재즈공연이 열린다. 최고의 재즈 베이시스트 이순용, 최강 드러머 크리스 바가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특유의 하모니와 스윙으로 연주한다. 31일 저녁에 열리는 ‘이어엔드 콘서트’에는 북유럽 감성에 물든 컬러풀한 재즈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비요크(Bjork)’를 연상시키는 스캣팅’ 이라는 찬사를 받는 바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지혜와 마성의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함께하는 이어엔드 콘서트다.지난 5일 서울 한남동 독서당로에 문을 연 디뮤지엄에서는 개관 특별전인 '라이트 아트'와 연계한 어린이 프로그램, ‘키즈워크룸: 빛 탐험대와 비밀의 방’을 진행한다. 작품 감상과 창작 활동을 통해 개관 특별전의 라이트 아트 작품 속 빛의 원리를 발견하고 동시에 예술적 감성을 깨워보는 어린이를 위한 감상, 창작 프로그램이다. 감상활동은 어린이 전문 도슨트와의 문답, 게임, 몸을 움직이며 감상하기 등 다양한 방식의 전시 감상법을 체험하며 자연스레 작품 속에 숨어 있는 빛의 삼원색, 반사, 그림자, 착시 등 과학의 원리를 이해해 보도록 구성됐다. 이어 작품 감상에서 영감을 얻어 빛의 이야기가 담긴 비밀의 방을 직접 만들어보는 창작활동 시간이 진행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레저팀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