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단행한 5개 부처 개각과 관련해 "전문성과 명망을 두루 갖춘 인사들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 과제와 4대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한국조세연구원 원장을 역임하고, 18대·19대 국회의원이자 경제통으로 경제 위기에 빠져있는 현 대한민국을 경제 재도약의 길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준식 서울대 교수에 대해선 "서울대 교수를 거쳐 연구처장을 역임한 분으로서 교육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대변인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는 국정운영실장 등 풍부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과제를 책임있고 투명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기재부의 요직을 거치면서 쌓은 전문성과 추진성으로 우리 경제 한층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했으며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중고등학교 교사직을 거친 후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19대 국회에서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 개각이 국정의 내실을 다져 작금의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타파하고 꽉 막힌 정국을 뚫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는 말로 맺음했다.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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