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 KB손해보험 대표(왼쪽)가 '희망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해 교통사고 유자녀 아동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손해보험은 교통사고 유자녀를 초청해 'KB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교통사고 유자녀 15명과 보호자가 초청된 가운데 진행했다. 초청된 유자녀에게는 1인당 연간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장학금은 KB손보 본사 4층에 위치한 'KB희망나눔카페' 운영을 통해 조성되고 있다. 임직원이 1000원부터 2000원까지 지불하는 음료비용 일체를 자선기금으로 조성해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과 국내외 재난재해 복구 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KB희망장학금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다. 그동안 유자녀 총 117명에게 장학금 1억9000여만원을 지원했다. 김병헌 대표는 "이 자리에 모인 사람 모두가 좌절과 포기보다는 가슴에 희망을 품은 멋진 리더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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