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예방 관련 정보 효율적 제공, 청소년중독예방 총괄기관 역할 수행할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한 중독예방센터를 내년 1월초부터 본격 운영한다.이 센터는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청소년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 중독여부 검사와 정신보건기관과 연계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이에 구는 이달까지 동작구 청소년 중독예방센터를 전담할 정신보건전문요원 선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특히 동작구 청소년 중독예방센터는 지역내 청소년들이 원하는 중독예방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동작구 청소년중독예방 총괄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센터는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척도를 가늠하는 선별검사와 함께 개인력조사, 병력평가, 상담서비스 욕구평가, 인터넷 사용수준, 및 공존질환에 대한 초기평가를 하게 된다.이 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 I WILL CENTER에 의뢰해 심리 및 프로그램을 받도록 하고 치료가 필요한 진단군은 소아정신과와 보라매병원, 중앙대학교 병원 중독크리닉에 연계해 컴퓨터 및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핀다는 구상이다,이밖에 사례 관리가 필요한 대상군은 동작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계해 청소년들이 정신건강과 중독증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다.구는 청소년 중독예방센터 본격 운영을 앞두고 이 사업과 관련 리플렛을 제작해 동주민센터와 청소년기관, 초중고등학교 교육기관에 배부하여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정남숙 건강관리과장은 “동작구 청소년 중독예방센터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각종 중독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을 실시하는 업무를 담당할 것”이라면서 “인터넷 중독 상담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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