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로엔 목표주가 10% 상향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로엔에 대해 단순 음원 플랫폼이 아닌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eTV와의 합작 뿐만 아니라 플랫폼에서는 내년 초 콘서트 티켓 예약, 중순에는 동영상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단순 음원 플랫폼이 아닌 문화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작업들이 차례대로, 그리고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로엔은 전날 중국 인터넷 미디어 기업 LeTV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내년에는 음원 가격 인상 모멘텀 뿐 아니라 매니지먼트 매출에 대한 기대를 가져도 좋다는 판단이다.이 연구원은 "중국 LeTV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면서 내수시장의 한계에서 벗어나 중국 매니지먼트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4분기 유료 가입자 수는 당초 예상치인 350만명에서 360만명으로 상향하고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인수 등 다양한 실적 호조 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