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 24인에 선정

유승민.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탁구 스타' 유승민(33)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에 올랐다.IOC 이사회는 10일(한국시간) 선수위원회 후보 24명을 최종 승인했다. 유승민도 포함됐다. 이외에 장대높이뛰기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 태권도의 나딘 다와니(요르단), 펜싱의 브리타 하이데만(독일), 해머던지기의 코지 무로후시(일본) 등이 이름을 올렸다.선수위원회는 총 15명으로 이뤄져 있다.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당 한 명만 활동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선임될 선수위원은 4명이다. 한국의 문대성, 러시아의 알렉산더 포포프 등 4명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임기가 끝이 난다. 24명의 최종 후보에 대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에 각국 선수들이 투표하고 대회 폐회식 전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유승민은 현재 삼성생명 여자 탁구팀에서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사격의 진종오, 역도의 장미란에 앞서 한국의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유승민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네 번의 올림픽을 경험했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남자 개인 단식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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