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메인 스폰서 광고 효과가 국내에서만 10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미국을 포함한 미주대륙과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중계되는 글로벌 광고 효과까지 따지면 약 1000억 원 규모의 광고효과를 누렸다는 분석이다.이번 대회는 무명에 가까웠던 여러 국내 격투기 선수를 깜짝 스타로 만들었는가 하면 김동현, 밴슨 핸더슨 등 유명 선수의 다양한 기술과 긴장감 넘치는 경기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비록 아쉽게 패하긴 했으나 2라운드 그로기 상태까지 몰렸다가 3라운드에 기적적으로 대역전극 직전까지 상대를 몰아 부치며 관중을 열광시켰던 추성훈 선수의 경기는 대회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바디프랜드는 수퍼액션과 OtvN, 네이버, 아프리카TV를 통한 생중계와 함께 이어진 VOD 시청까지 ▲국내 중계를 통해 78억 3000만 원의 광고 효과를 얻었다. 또 ▲미디어 보도와 온라인, SNS 등 바이럴 효과로 19억3000만원 ▲마크 헌트와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등 4명의 게스트 파이터와 함께 한 '펀치마사지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 효과 10억 원까지 국내에서만 총 108억 원의 광고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해외 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바디프랜드 브랜드와 건강을 디자인하는 기업의 핵심 가치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린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감과 동시에 바디프랜드의 브랜드 가치를 선보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공격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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