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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텐포스텐 홈페이지에 실린 사과문. 사진=아프텐포스텐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788년 12월12일생인 산타클로스가 별세해 북극의 예배당에서 장례식이 열리며 발인은 12월28일이라는 기사가 실리는 소동이 일어났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최대 일간지에 산타클로스의 부고 기사가 실수로 실려 해당 신문이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지난 3일 노르웨이 신문 아프텐포스텐(Aftenposten) 온라인 판에는 ‘오랜 세월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산타클로스가 향년 227세로 운명했다’는 부고 기사가 나왔지만 다행히 종이 신문에는 나가지 않았다.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신문은 즉각 기사를 내리고 “내부 확인 절차를 거쳐 사건 경위를 파악하겠다”며 “우리는 부고 기사의 내용 등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준수한다. 이번 부고 기사는 이러한 원칙 위반으로 절대로 발행해서는 안 됐을 기사”라고 밝히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