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전복 주산지로 알려진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우리나라 전복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한국전복종자협회가 4일 완도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br />
"전복 우량종자 보급위해 최선을 다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 최고의 전복 주산지로 알려진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우리나라 전복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한국전복종자협회가 4일 완도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해남, 진도, 고흥, 여수, 제주, 경남, 경북 등 전국에서 300여명의 회원이 모여 창립총회를 갖고 한국전복종자협회를 이끌어갈 임원들을 선출했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완도군 고금면 정성권(56)씨는 “한국 전복산업의 미래는 전복종자를 생산하고 있는 회원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출하시기에 우량한 종자만 선별해 가두리로 나갈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축사에 나선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복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우량종자를 생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회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완도군은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전복종자의 초기 먹이인 미세조류를 전라남도 전복연구소에 위탁해 배양하여 관내 종묘생산어가에 공급한 바 있다. 전국에서 전복종자를 생산하는 어가는 650명 정도이며, 연간 2,000여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