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이 과거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들이 뇌수종 및 거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 사진=SBS '힐링캠프' 신은경 편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신은경이 투병 중인 아들을 방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앓고 있는 뇌수종과 거인증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일 한 매체는 신은경 아들의 친할머니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올해 12살된 신은경 아들은 현재 뇌수종에 거인증을 앓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신은경 아들의 친할머니는 "지적수준은 초등학생도 되지 않는다. 신은경은 이혼 후 8년 간 두 번만 찾아왔다"고 주장했다. 뇌수종은 뇌실에 뇌척수액이 많이 고여서 머리가 지나치게 커지고 뇌가 눌려서 얇아지는 병으로, 수두증이라고도 불린다. 뇌실 안이나 두개강 속에 뇌척수액이 고이게 되면 머리가 점점 커지며 두개강 안의 압력이 빠르게 상승해 두통, 구토, 시력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거인증은 성장호르몬이 과도하게 나와서 키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라는 병으로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 발생한다. 방송인 최홍만도 이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신은경 소속사 지담 관계자는 2일 한 매체에 "아들 논란과 관련해 기사를 접했다. 하지만 신은경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바쁜 상황이라 본인으로부터 입장을 전해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담은 신은경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지 2개월도 되지 않은 상황으로 가족사 등 예민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아직 나눠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한편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는 배우 신은경이 2억원이 넘는 정산금 채무를 갚지 않았다고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신은경이 업계 관계자에게 자신의 명예와 신용을 실추시켰다며 재차 형사 소송까지 제기했다. 이에 지담 측은 전 소속사에 맞고소를 진행한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