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20년 태양 관측해 온 '소호'

1995년 발사돼 그동안 3000개 혜성 발견하기도

▲강력한 코로나가 태양에서 방출되고 있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강력한 태양폭풍소호의 오래된 눈태양을 관찰하다<hr/>유럽우주기구(ESA)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관측위성인 소호(Solar and Heliospheric Observatory, or SOHO)가 발사된 지 20주년을 맞았다. 1995년 발사된 소호는 지금까지 큰 고장 없이 태양을 관측하고 있다. 소호의 관측 데이터가 기본이 돼 그동안 5000개의 관련 논문이 나왔다. 2015년 9월까지 3000개의 혜성을 발견했다. 그중 백미는 2000년 11월8일 촬영한 코로나물질방출(CMEs) 모습을 담은 이미지이다. 거대하고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충전된 태양입자들의 구름인 코로나는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한다. 지구의 자기장 영역과 부닥치게 되면 강력한 자기 폭풍으로 이어진다. GPS는 물론 통신수단에 큰 영향을 끼쳐 두절되는 사태도 벌어진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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