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팍스운용, 해외주식형 펀드 중 6개월 수익률 1위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스팍스자산운용(대표 장재하)은 저평가된 일본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스팍스본재팬증권투자신탁(주식형)'이 설정액 100억원 이상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중 최근 6개월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스팍스본재팬펀드(환헤지형·클래스 F기준)는 6개월 수익률 7.82%로 같은 기간 운용규모 100억원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해외주식형 유형 평균 수익률(-15.25%)과 일본주식형 유형 평균 수익률(-3.05%)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지난달 27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 기준).지난 4월2일 출시된 스팍스본재팬펀드는 국내 최초로 일본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다. 국내에 출시된 일본주식형 펀드 중 유일하게 같은 운용그룹 계열인 일본 토종 운용사가 운용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스팍스운용은 일본의 저성장 시대에도 발로 뛰는 철저한 기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 투자해 시장 대비 탁월한 수익률을 기록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펀드 평가사인 리퍼사로부터 2014년, 2015년 연속 일본 베스트 주식운용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팍스운용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저금리, 저성장 상황과 해외펀드 비과세 세제 개편에 힘입어 내년에도 해외 투자가 인기를 끌 것"이라며 "여타 선진국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일본 시장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형주 대비 저평가 구간에 있는 중소형주 시장의 매력도가 높다"며 "기업에 대한 철저한 리서치를 근간으로 앞으로도 스팍스본재팬 펀드의 성공적인 투자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팍스 본재팬펀드는 신한은행, 부산은행,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전국지점과 키움증권, 펀드슈퍼마켓 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중 선택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스팍스운용 홈페이지(www.sparx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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