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패드2, 성능테스트 결과 '최고 수준'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샤오미의 최신 태블릿인 미패드2가 안투투 벤치마크테스트(BMT)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미패드2는 안투투 벤치마크테스트에서 8만5101점을 기록했다. 이는 엑시노스 7420을 탑재한 삼성 갤럭시 노트5의 8만3944점보다 높은 점수다. 삼성 갤럭시 노트5와 같이 엑시노스 7420을 탑재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주가 만든 메이주 프로5의 8만5652점보다는 소폭 낮은 수치다. 화웨이가 독자개발한 기린 950 칩셋을 탑재한 화웨이의 메이트8이 9만2746점으로 1위였다. 샤오미는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새 스마트폰 홍미노트3와 함께 미패드2를 선보였다.미패드2는 인텔 아톰 X5-Z8500 프로세서와 샤프가 생산한 7.9인치 2048x1536(326ppi) 디스플레이, 2기가바이트(GB) 램,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619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을 갖췄다. 전작인 미패드가 엔비디아 테그라 K1 프로세서를 사용한 것과 달리 미패드2는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메탈 소재를 채용했음에도 전작인 미패드에 비해 두께는 얇아졌고 무게는 가벼워졌다. 16기가바이트 버전의 경우 156달러 정도면 구입할 수 있으며 64기가바이트 버전은 203달러 정도다. 색상은 다크그레이와 샴페인골드 2가지가 있다. 단 윈도10을 적용한 제품은 64기가바이트 모델에만 해당하며 이 모델은 다음달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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