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김동욱 징계…1G 출전 정지+150만원 벌금

김동욱[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포워드 김동욱(34·194㎝)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150만원 벌금형이 내려졌다. KBL은 25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최근 경기 중 발생한 사안에 대해 심의했다. 먼저, 지난 21일 열린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 도중,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해 테크니컬파울 2회를 부여받고 퇴장 당한 김동욱에게 한 경기 출전정지와 150만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또한 24일 열린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경기 종료 후, 본부석에 있는 심판에게 다가가 심한 욕설을 한 LG 외국인 선수 트로이 길렌워터(27·197㎝)에게는 견책과 2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상기 두 선수의 행동은 금차 시즌 대폭 강화된 경기장 질서 확립 기준에 역행하는 행동으로 중징계가 불가피했다고 재정위원회는 설명했다. 또한, 지난 13일 동부와의 경기에서 고의적으로 팔꿈치를 사용해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받은 LG 외국인 선수 조쉬 달라드(29·192㎝)와 24일 LG전에서 역시 팔꿈치를 사용한 모비스의 커스버트 빅터(32·192㎝)에게는 각각 70만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KBL 재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스포츠 정신을 위배하거나 경기장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중징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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