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송유근. 사진제공=SBS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송유근이 박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박석재 지도교수가 입을 열었다.25일 천체물리학저널은 지난 10월10일 실린 송유근의 논문이 표절로 확인됐으며 해당 논문의 게재를 철회했다.이에 대해 박 교수는 "논문의 앞부분은 비슷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고, 핵심인 '편미분방정식'이 다르므로 둘은 다른 논문"이라며 "2002년에 내가 하지 못한 작업을 2015년에 유근이가 해냈다"고 해명했다.이어 그는 21일 자신의 SNS에 '송유근 표절에 대한 마지막 해명'이라는 제목과 함께 "왜 표절이라는 무서운 단어를 써서 매도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며 "유근이가 칼도마에 올라간 느낌이다"라고 전했다.또한 그는 "유근이의 심적 상처가 큰 모양인데 한 번은 치를 유명세라고 생각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5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해 관련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