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오프라인으로 나와 이용자 만난다

테일즈런너

오프라인 행사 열어 이용자 만난다걸그룹 공연, 축구 경기 관람 등 각양각색[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게임 업체들이 겨울 성수기 시장을 앞두고 다양한 오프라인 이용자 참여 행사를 펼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오는 28일 낮 12시 '테일즈런너'의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3개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5 월드챔피언십' 결승전, 겨울 방학 시즌에 실시할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 발표, 인기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의 축하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에게 게임 아이템 쿠폰도 증정된다. 10주년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tr.nop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NHN블랙픽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서비스되는 '풋볼데이'에서 성남FC 프로축구단 제휴 이벤트가 진행된다. 성남FC 홈페이지(www.seongnamfc.com)에서 관련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오는 29일 열리는 성남FC의 마지막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당일 경기장 트랙 내에는 '풋볼데이존' 특별 응원석이 설치될 예정이다. 선정된 50명에게는 7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비롯해 무릎담요, 음료 등이 제공된다.

영웅의 군단

모바일 게임들도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용자들과의 거리를 좁혀 나가고 있다.넥슨은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의 이용자 500명을 초청하는 '아이돌의 군단' 콘서트를 다음달 5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리며, '영웅의 군단' 홍보모델로 활동했던 아이돌 그룹들이 참여한다. 지난주 '쿠팡'을 통해 판매된 '아이돌의 군단' 티켓은 3시간 만에 매진됐다. 이를 기념해 넥슨은 콘서트에 가고 싶은 사연을 올린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VIP 티켓을 선물할 계획이다.컴투스도 지난주 토요일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이용자 초청 행사 'The Next Stage'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컴투스는 12월 선보일 대규모 업데이트 '이계의 틈' 콘텐츠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선발된 이용자 200여 명과 개발진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게임에 대한 Q&A 시간 등을 가졌다.

서머너즈 워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관계자는 "게임업체들이 오프라인에서 이용자들을 대면하는 이유는 그동안의 고마움을 직접 표시하고 향후 비전과 계획을 자세히 공유하기 위함"이라며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가상의 공간에서만 알고 지내던 게임 동료들을 직접 만남으로써 유대 관계가 두터워지고 게임에 대한 애정도 깊어지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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