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주요 20개국(G20) 국제금융체제 실무회의'가 다음달 본격 가동돼 글로벌 금융안정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기획재정부는 22일 한국이 공동의장국을 맡은 G20 국제금융체제의 첫 실무회의가 내달 15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국제금융체제 실무회의의 주요 의제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액션플랜 마련 ▲급격한 자본이동에 대비한 거시건전성 조치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확대 ▲국가채무조정 등이다.G20 회원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하는 실무회의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1∼2013년 운영된 이후 열리지 않다가 2년 만에 부활했다. 앞으로 글로벌 금융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공조 방안을 마련해 내년 9월 중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앞서 G20은 지난 15∼16일 터키 안탈리아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금융불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공조방안을 마련하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촉구에 따라 실무회의 재개를 결정했다. 의장국은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맡았다.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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