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보성관광안내센터 '봇재'가 20일 개관했다. 전시공간과 티카페, 농특산물 판매장을 갖춰 보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종합관광안내센터 ‘봇재’가 7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개관했다.20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용부 군수와 김승남 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다양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설물 관람, 그린다향에서의 블렌딩 차를 이용한 플레어 바텐더 공연, 차와 차음식 전시를 비롯해 차음료 테스팅까지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가 선보였다.봇재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으로 2009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2012년 착공됐으며 사업비 187억원이 투입된 연면적 3,787㎡의 복합문화공간이다.1층과 3층은 보성의 역사·문화·자연을 차별화된 체험형 전시로 풀어낸 공간이다. 2층의 그린다향은 보성 차를 기본으로 연구·개발된 다양한 차음료를 판매하는 보성군 직영 티카페로 차문화 홍보와 더불어 보성 차산업의 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그린마켓에서는 보성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봇재홀에서는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한편, 개관을 기념해 2층 봇재홀에서는 ‘설주 송운회 선생 유묵전’이 30일까지 열린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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