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T커머스를 위한 새로운 쇼핑프로그램 ‘마이쇼핑다이어리’를 론칭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쇼호스트들은 본인의 실제 집과 자주 찾는 맛집, 로드샵 등을 배경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상품 정보를 전달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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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커머스 채널 ‘CJ오쇼핑 플러스’ 통해 11월부터 본격 방송유튜브, SNS 등 다양한 매체 노출 … 생방송 TV홈쇼핑의 틀을 깬 새로운 시도로 눈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CJ오쇼핑이 T커머스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 형태의 새로운 쇼핑 콘텐츠를 선보인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형식을 통해 T커머스와 모바일에서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추구하는 것이다. CJ오쇼핑은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 형식의 새로운 쇼핑 프로그램 ‘마이쇼핑다이어리(이하 ‘마쇼다’)’를 방송하고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3주 간의 파일럿 운영 기간을 거친 뒤 지난 6일부터 시즌 1 방송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주인공을 맡은 쇼호스트들이 실제 장소와 상황 속에서 식품건조기 ‘리큅’, 죽 제조기 ‘영양왕’, ‘비욘드클로젯’의 스웻셔츠 3종 등의 제품을 자신만의 솔직한 활용 노하우와 함께 소개한다. ‘마쇼다’의 가장 큰 특징은 화려한 조명과 세트로 꾸며진 생방송 스튜디오를 벗어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과 같은 현장감과 재미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내용도 상품에 대한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소개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쇼호스트의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을 상품 정보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의 호흡으로 보여준다. 등장 인물들이 본인의 실제 집과 자주 찾는 맛집, 로드샵 등을 오가며 나누는 대화는 예능 프로그램 특유의 자막과 CG를 통해 재생산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자연스럽게 상품 쪽으로 끌어당긴다. 이 프로그램은 ‘CJ오쇼핑 플러스’와 동시에 유튜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노출되고 있다. 12월부터는 온라인쇼핑몰인 ‘CJ몰’ 내에 T커머스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하고 모바일과 웹을 통한 노출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T커머스에서 방송된 15분짜리 풀 버전은 CJ몰에서는 5분짜리로, 유튜브에서는 1~2분 길이로 재편집돼 매체 특성에 맞게 재미와 쇼핑 정보를 넘나드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장갑선 방송기획팀 팀장은 “TV홈쇼핑은 20년 간 스튜디오 생방송에 최적화돼진화해 왔지만, 이제는 다양한 미디어의 등장으로 형식의 제약을 벗어난 새로운 콘텐츠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콘텐츠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의 ‘마쇼다’는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시즌에 맞는 상품을 소개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해당 프로그램에서만 소개되는 전용 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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