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CPI 3개월 만에 상승(상보)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하는 결과이며 석 달만의 상승 반전이다. 글로벌 경기 부진과 강달러 현상으로 석유 등 원자재와 의료 서비스 등의 서비스 품목에 높은 가격을 지불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근원 CPI 상승률은 블룸버그 예상치 0.2%에 부합했다. 주택 관련 비용과 건강 관련 비용 상승이 근원 CPI의 상승을 이끌었다. 레지언스 금융기업의 리차드 무디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 성장 지표가 구체적으로 가시화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회복도 빠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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