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5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열고 김대훈 LG CNS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김대훈 대표는 전력공급이 어려운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에너지 자립섬 조성에 앞장서고, 주파수 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으로 전력수요를 기존 조명 대비 40% 이상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어 동탑훈장은 문동준 금호피앤피화학 대표, 철탑훈장은 박준석 비긴스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이외에도 SKC, 한국전기연구원, 삼정회계법인은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대통령표창 등 95개 기업과 단체에 표창이 수여됐다.올해로 35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을 포함해 시나바 라오스 에너지부 차관과 에너지 신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아울러 21개국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미팅을 열고, 국내외 300여개 기업이 총 1200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윤상직 장관은 "에너지신산업은 신기후체제 출범에 대응한 온실가스 감축의 주요 수단"이라며 "국민과 기업이 에너지절약, 효율향상, 에너지신산업에 동참해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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