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4~15일 이틀간 여행블로거 20명을 초청, 지역 내 문화관광상품 팸투어를 진행했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14~15일 이틀간 여행블로거 기자단을 초청해 용인지역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여행블로거 기자단은 다음, 네이버 등에서 여행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블로거들의 모임이다. 팸투어에 참가한 뒤 각자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취재 기사를 올려 용인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포스팅하게 된다. 용인시는 행사 첫날인 14일 파워블로거 기자단 20명과 함께 심곡서원(사적 제 530호 지정)을 둘러본 뒤 처인구 모현면 한국등잔박물관과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을 방문했다. 특히 유적전시관의 어린이 발굴 체험교실은 블로거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용인 자연휴양림에서는 짚라인을 체험하고, 농도원 목장을 찾아 낙농체험과 치즈를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행사 둘째날인 15일에는 한택식물원과 예아리박물관, 대아농원, 용인5일장인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용인 5일장에서는 시장상인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시락카페에 들러 엽전을 주고 도시락을 사보는 체험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여행정보 공유 및 확산에 있어 영향력이 큰 파워블로거들의 여행후기를 통해 용인의 숨겨진 여행지들이 반드시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돼 관광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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