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VR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페이스북이 가상현실(VR) 기기의 대중화를 위해 VR 기기 맞춤 콘텐츠인 '360도 영상'을 지원한다. 360도 영상 업로딩 툴을 출시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 같은 종류의 영상을 볼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16일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근 360도 영상 업로드를 위한 툴을 완성하고 웹사이트(360video.fb.com)를 통해 사용자가 360도 영상을 원활하게 업로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에는 360도 비디오 데모 영상도 올라와있어 참고 가능하다. 페이스북은 삼성 '기어VR' 등 VR 기기 사용자들이 다양한 360도 영상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세타, 자이롭틱, IC리얼테크, 360플라이 등 이름 있는 카메라 제조사들과 협업 중이다. 이들 업체들은 360도 영상이 보다 일상적으로 사용자들 사이에 공유되길 바라고 있어 향후 360도 영상의 대중화가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또 삼성전자와 월트디즈니, AT&T와 함께 보다 풍부한 VR 콘텐츠 제작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99달러짜리 새 기어VR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시된다. 아마존, 베스트바이 등 유통 채널을 통한 사전 예약판매가 진행 중이다. 새 기어VR은 전작대비 무게가 19% 가벼워졌고 가격도 낮아졌다.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등 최신모델 대부분과 연동이 가능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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