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양천공원서 자매결연지 및 사회적기업 참여, ‘김장담그기’ 시연회, 무료배송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김장철을 맞아 19일부터 20일까지 양천공원에서 ‘김장철 직거래장터’ 를 운영한다.직거래 장터는 주부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각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주민들의 수요가 많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순천, 부여, 화순, 울진, 강화, 곡성 등 양천구 자매결연지와 사회적기업인 양천팜 등이 참여해 산지에서 직송한 신선한 김장재료 및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배추(생?절임), 무, 파, 고춧가루, 각종 젓갈류 등 김장재료 일체로 시중가 대비 최고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구매자가 원하면 관내 지역에 한해서 무료 배송서비스도 실시해 이용의 편리함도 더한다. 이와 함께 참여단체별로 시식코너도 마련해 장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김장담그기’ 시연회를 열어 장터구경의 재미를 더한다. 김장담그기에 어려움이 있는 주부들을 위해 순천시 여성단체가 나서 엄마의 손맛을 선보이는 한편 당일 즉석에서 만든 김치도 판매할 예정이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에게는 품질 좋은 김장재료를 싼 값에 제공하고, 생산농가에게는 농가소득에 보탬이 됨과 동시에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면서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김장 장바구니도 채우고 장터의 인심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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