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소속 현장대응팀 직원이 119신고접수요원의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충남도 제공
[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더라도 다른 분야 업무를 맡아 보는 직원의 어려움을 이해하긴 쉽지 않다.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또는 ‘나부터 힘든데’라는 막연한 마음이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기 때문이다.충남소방본부는 13일 신고접수요원과 재난현장지휘를 담당하는 현장대응팀장 간 협력·소통강화를 목적으로 ‘119신고접수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직원들이 상대방의 업무 특성을 직접 경험하고 해당 업무의 중요함과 어려움을 이해, 서로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도청 119종합방재센터에서 현장대응팀장이 직접 119신고접수를 체험하고 해당 업무를 맡아보는 직원들의 고충을 알아가는 방식이다. 한상대 충남소방본부장은 “소방본부는 앞으로 119신고접수요원과 현장대응팀의 긴밀한 소통으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더불어 종합방재센터가 재난대응의 컨트롤 타워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겟다”고 했다.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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