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집수리 공사
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11월 중순까지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하고 연내 시공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열관리형 집수리’는 한 가구당 150만원 이내 집수리 지원을 한다.시공의 유형은 벽체에 단열시공을 통해 불필요한 열의 유출과 유입 차단을 하는 단열공사, 노후된 창호교체를 통해 실내 기밀성 개선을 하는 창호공사를 비롯 보일러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바닥 배관 공사 등이 있다. 이외도 노후된 보일러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가스, 기름 보일러)로 교체 지원하는 물품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구는 공사 전· 후를 철저히 확인하고 수시 불시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을 평가, 결과를 반영, 참여 사업자별로 사업비를 탄력적으로 운영, 대상가구수를 확대하면서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은 의식주 중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편이다”며 “집수리사업을 통해 주택에너지효율을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집수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 ▲집수리지원신청서 ▲주택소유주동의서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 사전동의서 등을 작성, 제출하면 되며, 선정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당 150만원 이내에서 집수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구는 지난 해 930가구에 대해 열관리형 집수리 지원을 실시해 난방 취약 가구의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다가오는 겨울에도 지원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