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은퇴후 쓸 돈을 마련하기 위한 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 연금저축 ▲ 퇴직연금 ▲ 월지급식 상품 ▲ 배당주 상품 ▲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5가지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노후 안정적인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필수 상품이다. 연령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고 최소 5년 이상 유지, 만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받을 수 있어 은퇴소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13.2%) 혜택이 있으며, 연금으로 수령 시에 저율의 연금소득세(3.3~5.5%)를 내 절세효과가 크다. 특히 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펀드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퇴직연금을 활용해 노후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올해부터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퇴직연금 세액공제(13.2%) 추가 혜택을 주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 은퇴 이후 노후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매월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월지급식 상품은 은퇴 이후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월지급식 상품은 펀드, 신탁,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특히 월지급식ELS는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매월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상환 주기에 맞춰 투자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현금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배당주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가지면서 일정 기간마다 배당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배당주 투자 상품은 장기 투자 시 고배당의 복리효과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장기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마지막으로 CMA를 활용해 노후 생활자금과 비상 예비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노후에는 예상하지 못한 과도한 의료비 지출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CMA에 일정 부분 예치해 놓는 것이 좋다. CMA는 단 하루만 맡겨도 은행의 보통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고, 여러 가지 부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미래디자인연구소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