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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SBS '8시 뉴스'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건이 이달 들어 세 번째 발생했다.8일 오전 12시께 경기 의왕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톨게이트 평촌 방향 120m 지점에서 김모(39)씨가 몰던 BMW 차량에 불이 났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우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김씨는 화재 발생 후 곧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 트렁크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과 5일에도 주행 중이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나 전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5일 동안에 같은 사고가 세 건이나 일어난 것이다.이에 대해 BMW코리아 측은 연이은 사고에도 현재까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불이 난 차량을 검사해서 원인을 조사하겠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