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한·일 대표팀, 김광현·오타니 내세운다

김광현.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한국과 일본의 대표팀이 프리미어 12 개막전에서 양 팀의 에이스를 꺼내들었다. 이들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7일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과 일본 대표팀의 고쿠보 히로키 감독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로이턴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8일 열리는 프리미어 12 개막전의 선발투수로 김광현(27·SK)과 오타니 쇼헤이(21·니혼햄 파이터스)를 각각 내보낼 것이라 밝혔다.우선 '한국의 에이스' 김광현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4승 6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한국과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서 제 몫을 다해냈다. 그의 주 무기는 직구와 고속 슬라이더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도 인정할 정도로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체인지업과 커브도 장착하기 위해 노력했다.'일본의 에이스'로 통하는 오타니는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에서 22경기에 등판해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만 196개의 탈삼진을 잡을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규시즌 160.2이닝 동안 그가 내준 홈런은 단 7개에 불과하다.그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강속구다. 193㎝라는 신장을 바탕으로 평균 150㎞ 이상의 직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한편 영원한 라이벌인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은 오는 8일 오후 7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삿포로돔에서 펼쳐진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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