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선두 '4승 찜~'

ADT캡스 둘째날 4언더파, 오지연 1타 차 2위, 이정은 3위

고진영(20)이 시즌 4승을 예약했다.7일 부산 해운대비치골프장(파72ㆍ6591야드)에서 열린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선두(8언더파 136타)로 도약했다. 이 대회에 이어 다음주 이어지는 시즌 최종전 포스코챔피언십 우승으로 '상금퀸'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와 함께 공동 다승왕(5승)에 오를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오지현(19ㆍKB금융그룹)이 5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해 2위(7언더파 137타)에서 추격하고 있고, '삼다수챔프' 이정은(27ㆍ교촌F&B)과 변현민(25), 김예진(20) 등이 공동 3위(5언더파 139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상금랭킹 2, 3위 박성현(22)과 이정민(23ㆍ비씨카드)은 그러나 각각 공동 14위(1언더파 143타)와 공동 32위(2오버파 146타)에 그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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