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모토로라식 애플스토어 '모토숍' 연다

모토로라, 자사 제품 전용 매장 모토숍 오픈기기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애플스토어와 유사한 콘셉트[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모토로라가 자사 제품만 판매하는 모토로라 전용 스토어인 '모토숍'을 연다.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더 버지는 모토로라가 오는 7일 시카고에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웨어러블(입을 수 있는)기기,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모토숍을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모토숍은 애플 제품만 판매하는 애플스토어와 비슷한 콘셉트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모토숍은 우리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우리 제품이 생활 속에서 어떤 상호 작용을 할 지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에는 '모토X', '모토360', '드로이드 터보 2' 등을 이용해볼 수 있는 진열대가 설치될 계획이다. 또, 모토로라 제품의 소재와 다지인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모토메이커'도 매장 내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이밖에 최근 출시한 드로이드 터보2의 견고함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드로이드 터보2는 '깨지지 않는 스마트폰'이라는 콘셉트로 출시된 제품이다. 실제 광고에서는 아이폰 등 경쟁 제품과 드로이드 터보2를 떨어뜨리는 내용을 홍보하기도 했다.
모토숍에서는 고객들이 실제로 제품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자리를 제공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아직까지 모토로라는 모토숍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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