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자원 지도화 등을 통해 보기 쉽고 알기쉽게 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각종 복지정보를 담은 복지종합가이드를 연내까지 제작해 구민들과 복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구가 제작에 들어간 복지종합가이드는 크게 공공복지서비스와 민간복지서비스 분야로 민원인들이 복지기관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복지시설을 지도화 해서 복지종합가이드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200쪽에 달하는 복지가이드는 PDF 파일화 형식으로 담아 구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며 e-book화 하고 복지정보의 주요사항 변경 및 신규 복지서비스에 대한 자료를 정기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복지가이드는 임신, 영유아, 아동, 청년, 중장년 노인으로 구분해 생애주기별로 복지서비스를 목록화, 필요한 정보를 찾기 쉽게 제작하며 복지시설 위치와 복지정보 등을 그림, 삽화 등으로 표시함으로써 동별 복지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또 우리동네에 가까운 문화센터나 체육시설은 어디에 있고, 이 곳에서는 무슨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지, 동주민센터는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 등 정보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구는 주민센터 및 지역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 주민회의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복지통장 및 징검다리복지협의체 교육용으로 적극 공유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이밖에 구는 내년 3월중 구민들과 복지정보 제공자 등 500명을 대상으로 복지종합가이드 만족도 및 의견 수렴을 토대로 복지종합가이드 수정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오영수 주민생활복지국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에 따라 복지전달체계의 종합안내가이드가 필요하다”며 “점차 증대되고 있는 복지욕구에 발맞춰 복지정보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소통할 수 있는 복지종합가이드 제작으로 구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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