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파 과거 행적 화제…'탈퇴?손가락 잘라라'

칠성파 간부 결혼식. 사진=채널A 뉴스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서울 도심서 호화 결혼식을 치뤄 화제가 된 칠성파의 과거 행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013년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직을 탈퇴한다는 이유로 손가락을 자르게 한 조직원 김씨(28) 등 2명을 폭력 등 혐의로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이들은 지난 2007년 4월 경남 김해시 삼정공원에서 박씨(27)에게 선배를 무시하고 조직을 탈퇴한다는 이유로 스스로 손가락을 절단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씨는 이들의 협박에 못 이겨 손가락을 자른 뒤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 봉합수술을 받았으나 장애를 갖게 됐다.한편, 3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부산 기반의 유명 폭력조직인 칠성파의 행동대장 권(56)씨가 결혼식을 올렸다.결혼식에는 칠성파 조직원 90여명을 비롯해 다른 폭력조직 간부 등 총 25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고 전해졌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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