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추락, 러시아 '공중분해 된 것' vs IS '우리가 격추'

러시아 여객기 추락 원인 조사 중. 사진=JTBC 뉴스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가 높은 고도에서 기체가 부서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항공당국은 사고 항공기의 잔해가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는 것을 볼 때 항공기가 높은 고도의 공중에서 부서진 것으로 보인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여러 중동 항공사는 여객기가 격추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예방조치 차원에서 시나이반도를 항공기 운항 경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앞서 러시아 코갈림아비아 항공 여객기는 지난달 31일 오전 이집트 시나이반도 남부 휴양지 샤름엘셰이크에서 이륙해 러시아로 향하던 중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224명 전원이 숨졌다.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여객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한 반면, 이집트와 러시아 당국은 이를 일축하며 기술 결함에 무게를 두는 상황이다.시나이 북부는 최근 몇 달 동안 IS에 충성을 맹세한 현지 이슬람 반군들과 이집트 당국이 대치하는 곳이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11020907503458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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