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한 것과 관련, 환율 효과가 약 8000억원 수준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명진 삼성전자 IR담당 전무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환율 효과는 약 8000억원 수준으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발생했다"며 "주요 통화 대비 지속된 원화 약세로 인한 긍정적인 환율 영향으로 시장의 기대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긍정적인 환율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전분기 대비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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