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쾌지나 생생마을’사업 마무리

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는 지난5월부터 함평읍 가동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쾌지나 생생마을’사업을 27일 마무리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는 지난5월부터 함평읍 가동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쾌지나 생생마을’사업을 27일 마무리했다. ‘쾌지나(쾌적한 지역 나부터) 생생(生生)마을’은 쾌적하고 생기가 넘치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마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24주간 금연클리닉 20회, 식습관개선 등 보건교육 9회, 한방 이침 등 건강관리 8회, 치매와 암 검사, 건강체조 등을 실시해 총 627명이 참여했다. 현재 흡연자 중 72%가 금연에 성공했거나 금연을 시도 중이다. 주민들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각각 12%, 15% 감소했다. 이는 장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식생활 개선과 건강행태 변화를 유도해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춰 덕분으로 풀이된다. 참여율 60% 이상, 이수율 70% 이상 등 목표치를 달성해 마을회관에서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 벗어나 주민의 생활터를 중심으로 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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