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3+3회동서 예산·선거구 획정 논의 나서야'

'4대 개혁법안 및 경제활성화법 처리 협조해야'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정교과서 문제를 두고 여야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24일 "3+3 회동에서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안, 예산안 심사, 선거구 획정, 여러 현안을 집중 논의해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앞서 양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3+3 회동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문정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야당은 역사교과서 문제로 교육의 문제를 정치적 문제로 변질시켜 국민을 호도, 선동하는 정치적 행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문 원내대변인은 "역사교과서 문제는 국사편찬위원회와 역사학자를 비롯한 전문가에게 맡기고, 국회는 민생의 현안을 처리하고 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다 해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동개혁 등 4대 구조 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을 비롯해 한중·한베트남·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북한인권법 등 법안 처리에 야당이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다음 주에도 계속될 예산국회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예산이 반영되도록 야당의 적극적 협조를 바란다"며 "예산 발목잡기나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허위 공세를 자제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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