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 상생하겠다' 화웨이 '코퍼레이션데이' 개최

켈빈 딩 한국화웨이 대표

협력 기회 공유 및 지속적인 상생 모색[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2015 코퍼레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국내 기업과의 협력과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화웨이는 협력사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웨이의 글로벌 구매 프로세스에 대해 소개하고, 무선 네트워크 부문 글로벌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협력 기회와 방법을 제시했다. 화웨이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솔루션 제공을 위해 전 세계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화웨이 제품에 필요한 부품 및 기술을 조달하고 있다. 그 중 82% 업체가 미국, 유럽, 일본, 한국의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 업체들로부터의 구매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누적 구매량은 27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41.7% 증가한 약 1조원(9억200만달러)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구매액은 약 8500억원(7억5000만달러)에 이른다.켈빈 딩 한국 화웨이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화웨이는 2007년 한국 법인 설립 이래로 고객 우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뛰어난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들과 끊임없는 협력 기회 및 비즈니스 아이템 발굴을 통해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와 화웨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화웨이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져온 협력사에 대한 감사패가 마련됐다. 올해에는 화웨이와 함께 협력과 상생에 힘써온 SK하이닉스, ACE 테크놀로지, OE솔루션이 선정됐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